심성수련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음공부 2편-단월드 수련 입문 단월드 입문 사범님, 원장님과 도우님들과의 만남건물 내부로 들어가니 무슨 도장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입구쪽에는 커다란 나무 테이블이 있었고 그 위에는 다기들이 어지럽게 자리잡고 있었다. 마침 내가 갔던 시간이 수련 시작 전이었는지 원목 테이블 주위로 똑같은 도복을 입은 회원들이 모여 앉아 있었다. 중년의 여성들이 대다수였고 간혹 내 또래의 청년이 보이기도 했다. 원장님은 내게 앞으로 시작될 수련의 순서와 수련원에서 지켜야 될 규칙 등을 설명해주었다. 다른 도우님들(같이 수련하는 사람들을 서로 도우라고 불렀다)은 신기해하는 눈빛으로 나를 보았다. 이윽고 설명을 마친 원장님의 요청에 따라 간단하게 내 소개를 하니 돌아가며 한 마디씩 물어왔다. 단월드를 어떻게 찾게 됐는지, 어디 사는지 등처음 보는 낯선 사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