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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약

20170116 한강 번개(반포~망원)후기 안녕하세요. 둥둥입니다.어제 새갈마노형님이 주최하신 번개에 참석했습니다. 날씨가 많이 춥지만 카약을 타고 싶은 마음이 커서 참석했는데요.역시나 믿고 참석하는 새갈마노형님의 번개!! 이번에도 재미있는 투어가 되었습니다.번개 장소가 반포 피어39였는데요.여기는 네비에 반포동 1338로 찍으시면 쉽고 빠르고 안전하게 오실 수 있습니다.카페분들은 다 아시는 내용이겠지만 저는 처음에 여기 찾아갈 때 검색을 했었거든요.색깔은 물색이고 모양은 요트의 돛을 형상화한 것 같은 딱 어울리는 안내판이 보이고요.저기다가 띄웁니다. 사진은 작년 크리스마스 이브 때 찍은 사진을 썼습니다.도착하고 보니 카약 루프랙을 단 승용차 한 대가 있었는데 먼저 오셔서 카야킹 하시는 분이 계셨습니다.도두마리님이십니다. 닉넴의 뜻이 전혀 짐작가.. 더보기
20171231 대청호를 가다 전날 밤에 다음 날 둥둥이를 탄다는 설레임에 밤잠을 한껏 설친 후에 어찌어찌 준비해서 xrtip샵으로 향합니다.산에 가려져서 인지 이 동네는 일출이 많이 늦네요. 촬영시각이 8시 10여분 정도입니다.카약 4대를 카탑하고 출발합니다.고속도로를 타고 아래 지방으로 내려가면 내려갈수록 날씨가 흐려집니다.둥둥이를 타고 호수를 누빌 수 있다면 날씨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이 분들은 MTB를 싣고 멀리도 가시네요.MTB 세팅을 보니 산 타러 가시는 것 같네요. 날씨는 점점 더 굳어져 가네요. 사람은 낚지 말아 주세요.브런치를 즐길 식당입니다.음식 나오면 바로 사진 찍어야 되는데 냄새에서부터 홀려서 정신을 차려보니 식사 끝난 후더라고요.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별 5개입니다. 피싱 카약 동호회들 틈바구니에 스티커.. 더보기
드디어 x-trip 샵을 방문하다 2016년 12월 28일 대한민국 투어링 카약의 총본산 Xtrip에 방문했습니다.둥둥이의 격벽 접착에 문제가 있어서 캡사이징 시 해치에 물이 많이 들어가는 것 같다라는 어느 회원님의 의견을 받들어 격벽에 접착제를 다시 도포하기 위해서 입니다. 이쁜 간판이 보이고요. 지하로 내려가면 됩니다.샵 내부 전경을 찍었으면 더 좋을 뻔 했는데요. 들어가자마자 갖가지 카약들에 눈이 번잡해져서 못 찍었네요.우남님의 새로운 풀카본 신형 카약 s18r 울트라입니다.딱 보자마자 입이 떡 벌어지더라고요.콕핏 쿠션이 아주 두툼합니다.하루종일 투어링한다고 앉아 있어도 엉덩이가 아플 것 같지 않습니다.카약 내부 사진입니다.이 카약에는 스마트 러더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페달이 이중으로 나눠져 있는데 밑부분에발 뒷꿈치를 고정하고 발 .. 더보기
20161126 문호리 카약 투어링 지난 주 토요일 새갈마노님이 주최하신 번개에 다녀왔습니다. 문호리에서 런칭하여 대성리에서 점심을 먹은 후 청평댐을 가거나(런칭지에서 왕복 30KM), 그냥 식사 후 되돌아 오는 코스(런칭지에서 왕복 20KM) 중에 하나를 고를 수 있었는데요. 날씨가 추워서 그랬는지 몰라도 다른 분들 모두 후자를 선택하셔서 대성리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믿고 참석하는 새갈마노님의 번개는 이번에도 역시 기대 이상의 번개가 되었습니다. 여기는 제가 문호리 제일 처음 왔을 때부터 관심있게 보던 곳이었는데요. 화재가 났나 봅니다. 제가 만약 카약을 타지 않았고 저 건물에 들릴 일이 있었다면 저 건물이 도로에 접한 모습만 봤겠죠. 카약을 타기 때문에 이런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위에 사진 옆에 있는 레스토랑입니다... 더보기
20161105 춘천호 투어 지난 주 토요일 춘천호를 다녀왔는데요. 가을은 얼마나 더 깊어지려고 그러는지 아직도 단풍은 절정이 아닌 듯한 느낌입니다. 이번에는 작정하고 갔기 때문에 방수팩에 미러리스 챙겨 넣어서 가지고 가서 사진을 막 찍어 왔습니다. 두 번째 가보는 터라 어설프게나마 어디 경치가 좋더라하고 나름 생각해 놓은 곳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카약 런칭하는 장소가 내려다보이는 고개에서 뒤로 돌아서 조금만 내려오면 이 광경이 보이는 장소에 도착할 수 있는데 바보(앗 바보 미안)같이 차로 내려왔다가 주차할 곳이 없어서 어메이징한 광경을 차 안에서 제 눈으로만 봤다는 것이 참 안타깝습니다. 해가 살짝 나와서 저 깊은 골짜기와 맞닿은 물에만 그 빛을 살짝 보글보글 끓는 라면에 후추가루 뿌리듯이 살짝만 흩뿌려놓는 듯한 광경이었는데요... 더보기
20161029~30 1박2일 춘천호 카약캠핑 2부 이런 동영상을 찍을 때 내가 쓰는 방법은 카약 뒤에 삼각대를 고정하고 그 위에 액션캠을 부착하는 것이다. 그러면 이것처럼 시원한 영상이 나온다. 유튜브 영상 보니까 이 형태를 'third person view', 'bird's eye view'라고도 하더라. 이런 영상을 찍을 때면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내가 힘들고 괴로울 때가 있으면 이런 시점으로 나를 보면 덜 힘들고 덜 괴로울 텐데라는 생각... 머리로 알고는 있지만 막상 힘들고 괴로운 상황에 부딪히면 통하지 않더라. 그래서 힘들고 괴로울 때는 그 상황에 지지 말자 마음 먹었다. 이기려고 애쓰지 말고 아닌 것처럼 억울해하지 말고 그냥 그 상황에 내 감정이 먹히지 않도록 버티자는 것이다. 사람의 기억만큼 왜곡이 심한 것은 없다. 그 덕분에 당시엔 힘.. 더보기
20161029~30 1박2일 춘천호 카약캠핑 1부 지난 주말은 내 생일이었다. 근데 그때까지도 모르고 있다가 춘천호로 놀러가서 형님이 생일을 물어보셔서 그제서야 허겁지겁 생각해 낸 것이었다. 내일 모레 마흔인데 생일이 무슨 대수랴 요즘은 주말마다 카약을 타러 여기저기 다닌다. 지난 주말 1박 2일로 춘천호로 카약캠핑을 갔다 왔다. 더 늦기 전에 단풍 구경을 하고 싶었는데 내 생각으론 이번 주말이 단풍 구경의 최적기 일 듯 싶다. 일단 토요일자 영상인데 카약 뒷쪽에 트라이포드를 고정해서 그 위에 액션캠을 달아서 촬영했다. 날이 저물어가길래 어느 회원님이 소유하고 계신 곳에 싸이트를 만들었다. 수도도 있고 잔디가 깔려 있어서 밤새 편하게 자다 왔다. 전기도 쓰라고 하셨지만 죄송스러워 쓰지는 못 했다. 가끔 당연하다 여겨지는 사실들에 놀랄 때가 있다. 사소하.. 더보기
2016.09.03 카약 세일링 시즌1-ep02 한강 40키로 대장정(잠실대교~밤섬 왕복) 요즘 카약 타는 재미에 흠뻑 빠져서 삽니다.월요일 아침이면 지난 주말을 떠올리며 흐뭇한 기분에 빠져서 월요병을 이겨냅니다. 한강행은 이번이 두 번째인데요.같이 타는 형님이 형수님의 협박(?)때문에 이번 주는 쉬어야 될 것 같다는 비보를 전해듣고 이번엔 저 혼자 흰둥이 위에 둥둥이 카탑하고(흰둥이=제 차. 흰색 차라 흰둥이임, 둥둥이=제 카약. 물에 둥둥 뜨기 때문에 둥둥이임. 둘이 형제) 그나마 가까운 잠실대교로 갑니다.한강에는 여기저기 카약 런칭할 장소가 다양하게 있더라고요.일본 기업의 초거대 타워가 보이고요.누군지 모르겠는데 한비야씬가...하늘을 향한 거대한 인공 구조물을 보면 엇나간 남성들의 욕망이 생각난다고...땅값이 비싸니 용적률을 최대로 높인다는 발상이 이해가 안 가는 것은 아니지만 가까이서 .. 더보기
2016.08.20~21 카약 세일링 시즌1-ep01 양평에서 첫 런칭 드디어 몇 년 전부터 학수고대하였던 카약 라이프가 시작되었습니다. 레포츠 산업에 낀 거품을 피해 중국 현지 공장과의 직접적인 컨택으로 이루어진 공동구매로 구매한 카약.HDPE재질로 무게는 약 35kg로 무거운 편인데 길이가 5.4m라 더 무겁게 느껴져요. 차에 혼자 올리고 내리려면 그야말로 피X 쌉니다. 지난 주 토요일 양평으로 가서 아는 형님과 진수식을 마친 다음 바로 물에 띄웠죠.동영상 한 편 보시죠. 처음이라 패들질도 미숙하고 카약 균형잡기도 만만치 않았지만 형님과 기초 훈련을 마치고 다음 날은 저 혼자양평으로 또 갔네요. ep02는 양평의 어느 개발 중단된 섬 주변을 한바퀴 돌면서 찍은 건데 카약에 부착할 액션캠 거치대가 없어서 영상이 좀 조악스러워서 편집 좀 하고 올릴게요. 시즌1 은 강에서 아.. 더보기